will vs. be going to



will =  be going to로 알고 계신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을 하게 되면은 동일한 의미로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사실은 약간의 뉘앙스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확실히 알게되면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2개의 예문을 봐주세요.


a) I will quit my job

b) I am going to quit my job


우리말로 하면은 둘 다 "난 내 일을 그만둘거야"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어집니다. 언뜻보기에는 둘 다 서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어에는 다른 말로 번역이 될 때 정확하게 한 단어로 딱 맞게 번역이 되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위 두 문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a)에서 사용된 will은 ~할 것이다라는 조동사로써 주어의 의지를 나타냅니다.

어렸을때 어른들이 넌 커서 뭐가 될 거니 물어보면 조금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어제 TV에서 본 파일럿이 멋있게 보였는지 "저는 파일럿이 될 거에요."라고 말하는 경우에는 I will be a pilot.이라고 말을 합니다.

Pilot이 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만 질문을 받고 그 장소에서 갑자기 말하는 경우는 will을 사용합니다.


b)는 be going to가 사용된 문장으로 얼핏 단어에서도 보이듯이 going이라는 진행형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현장에서 즉시 결정이 된 게 아니고 무엇인가 마음속에서 결정을 내리고 준비를 하는 경우에는 be going to를 사용해서 표현을 합니다.


만약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요즘에 어디에서 일하니?"라고 물어봤을 때 I am going to be a pilot이라고 얘기를 한다면

이는 (대화중에)현장에서 파일럿이 되겠다고 결정을 한 게 아니고 현재 파일럿이 되기 위한 코스를 밟고 있다던지 파일럿이 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에 be going to를 사용해서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원래의 문장 a), b)로 돌아가서 확인을 해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느껴지시나요?


a) I will quit my job

b) I am going to quit my job



a)는 회사에서 상사한테 꾸지람을 받아서 기분이 안 좋았는지 갑자기 "나 일 그만둘거야"라고 말하는 경우이고,


b)는 회사를 그만 둘려고 몇달 전부터 자리를 깨긋하게 청소를 한다거나(보통 퇴사전에 책상을 깨끗이 정리하죠?) 일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한다거나 일을 그만두기위한 과정을 진행중인 경우에 사용을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누군가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괜찮아질거야"라고 말하죠  이때, It will be OK라고 하지 않고 이렇게.


It's gonna be OK.




3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를 론칭하였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3langschool.com



+ Recent posts